국가공간정보통합서비스를 위한 대표관문인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은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분산 운영 되오던 11종 채널의 공간정보 조회 및 구매 기능을 고급화·다양화해 원스톱으로 제공, 국민의 편리하고 쉬운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의 부동산 거래 등 재산권 행사 시 6개월 전 자료가 조회되던 문제를 완전히 개선해서 실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해 정보시점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거래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공간정보 오픈마켓을 세계최초로 구성해 지도상의 도로 교통, 재난 방재 등의 공간정보 전국 현황과 세부정보 조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구축된 모든 공간정보의 편리한 제공으로 더 이상의 중복구축이 필요 없으며 1인 창업자와 같은 영세규모 사업자의 초기자본 절감을 가능케 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받는 온나라부동산포털은 공공의 정확한 부동산정보를 가장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전국 17개 시·도별로 접속해야했던 부동산 전자민원 29종과 부동산종합정보 8종을 한 곳에서 열람가능하며 정확한 지적정보를 바탕으로 부동산중개업, 감정평가업 등에 정확한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브이월드는 용도지역지구도, 택지개발지구도 등의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 실시간 연계로 공공과 민간의 상생플랫폼을 가동한다. 기존에 한 달 주기 정보수집으로 인한 최신정보 미제공의 문제점을 해소해 오픈API사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각 포털은 지적 및 국토의 종합정보, 국토 개발 및 주택공급, 공간정보플랫폼의 전문가 집단인 한국국토정보공사(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 한국토지주택공사(온나라부동산통합포털), 공간정보산업진흥원(브이월드포털)이 씽크탱크로 전담 운영하게 돼 국민의 글로벌 공간정보시장에 대한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국가공간정보포털은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확보 중인 124개 기관, 2만3214건의 공간정보목록의 정보 모두를 국민에게 확대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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