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청 13층 로비에서 신나는 캐럴송을 비롯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이 24일 펼쳐져 시청 직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은 환경녹지국 직원들이 지난 10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3개월 여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 전재현 환경정책과장, 강연용, 양경숙, 이교숙, 권경숙, 박명호, 송미자, 고중필, 김성원 주무관 등 직원들이 통기타와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 동안 '노래하는 곳에', '과수원 길', '안동역에서', '사랑하는 이에게'와 캐럴송(창밖을 보라, 실버벨, Feliz naidad) 등 7곡을 연주했다.
환경녹지국 직원들은 그동안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자투리 시간을 투자해 대전시 배달강좌로 통기타와 노래 실력을 갈고 닦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공연을 준비, 자신들의 실력을 시청 전 직원에게 뽐냈고, 동료 직원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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