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고]봉사의 기쁨, 안해본 사람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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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고]봉사의 기쁨, 안해본 사람은 모르죠

예산노인요양원 5년째 위문…학생 주도 봉사동아리 구성

  • 승인 2015-12-24 14:17
  • 신문게재 2015-12-25 20면
  • 박근애 명예학생기자박근애 명예학생기자
[충남학교신문]대흥고등학교

대흥고등학교(교장 조수연)는 매년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신양면에 있는 예산군 노인요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예산군 노인요양원에서의 봉사활동은 토요프로그램 중 하나다. 노인요양원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봉사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대흥고등학교는 예산군 노인요양원과 결연을 하여 2011년부터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학기 초에 학급별로 선정된 8명의 학생이 매주 토요일마다 돌아가며 노인요양원을 방문하고 있다. 주로 주방 정리, 기관 내 청소, 일손 돕기, 어르신 말벗해 드리기 봉사 등 4시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예산군 노인요양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준석 학생(2학년)은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복지사분들을 보면서 나중에 남들을 도우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뿐만 아니라 대흥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주도하여 만든 다양한 봉사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2006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대흥 참사랑' 봉사동아리는 금요일마다 홀로 사는 노인 집 방문, 지역 환경 청소, 신생아 모자 뜨기와 '기아체험 24시간' 참여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다른 봉사동아리인 'DV2'는 주기적으로 봉사활동하기를 원하는 2학년 학생 11명이 모여 만든 자율 동아리이다. 5명과 6명으로 나누어 광시면에 있는 광시 지역 아동센터와 신암군에 위치한 예산군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방문하여 시설 내부 청소, 행사 보조교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박근애 명예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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