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2일 '월간 재정동향'을 통해 1~10월 누계 국세수입이 192조5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세 수입 진도율은 89.2%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1%보다 7.2%p 개선됐다.
부가세(-4000억원)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목에서 세수가 증가했다.
주요 세목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수와 부동산거래량이 늘면서 소득세가 6조7000억원(누계), 법인신고실적 개선으로 법인세가 2조8000억원(누계) 늘었다.
지난 10월까지 누계 총수입은 317조7000억원, 총지출은 319조2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1조5000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32조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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