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2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들이 정권의 의도에 따라 세금도둑이 되었고 이제는 충견 노릇을 강요받고 있다”며 “공무원의 연금희생을 국민위해 쓰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짓밟아버린 거짓말 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정부는 공무원의 연금 절약분의 20%를 사각지대 해소에 쓰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내년 예산에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며 “국민을 두려워하고 공무원에 대해 애정이 있었다면 이처럼 약속을 매몰차게 걷어차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는 송지영 도 공무원 노조위원장과 공주석 천안시 노조위원장, 양태진 아산시 노조위원장, 이순광 홍성군 노조위원장, 손필성 태안군 노조위원장, 이관우 도교육청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송 위원장은 “공무원 노조는 서울 정부청사에서 지난 17일부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늘(22일)부터는 전국 각 시ㆍ도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오전)11시 기자회견 후 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타 노조와의 연대는 여의치 않지만 공노총(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현 정부 합법적 최대 조직으로 13만여명의 조직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송 위원장은 설명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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