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카네기 총동문회 대전충청 송년의 밤이 열린 아드리아호텔에서 4대 신임 회장에 취임한 김병삼 대양화학 대표(51·사진)가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병삼 회장은 “카네기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지만 연륜적으로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고보니 큰 부담이 앞선다”며 “여러분들께서 큰 힘을 실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04년 전통에 빛나는 카네기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열정을 불어넣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다른 지역 카네기에 뒤처지지 않도록 대전충청카네기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임원들과 워크숍을 통해 사업구상한 것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골프대회와 등산대회, 춘계 세미나 등을 통해 회원들간 친목 도모와 리더십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비전과 열정, 인간관계, 창의적인 사고를 도모하고, 걱정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자신감과 창의력, 기억력, 집중력, 도전정신 등을 키워주는 카네기 프로그램은 제 인생을 바꿔준 고마운 존재”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모든 사람은 무한한 잠재력과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인생의 비전을 세우고 보다 큰 자신감으로 사람들과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음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개발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 카네기 코스를 통해 탁월한 인간관계를 맺고 주위환경을 변화시키고 최상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공받았다”는 김 회장은 “각자의 잠재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카네기코스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미래에 대응하고 변화를 이끌어갈 자신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타인의 신뢰를 얻는 인간관계 증진과 변화를 주도하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개발하고 최선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리더십 능력을 증진시키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제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제 주변 동료 선후배들도 자기계발의 탄탄한 기초를 닦아 비즈니스 성과는 물론 인생 전반에서 다양한 성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해주고 워렌 버핏, 리 아이아코카 등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던 데일 카네기 코스를 전파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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