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특별기구는 위원장에 황진하 사무총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하고 22일 첫 회의를 열어 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황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과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등 4인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친박계에선 초선의 김태흠 의원을 비롯해 친박계 중립의 강석훈, 김도흡 의원, 비박계에선 김상훈 의원이 합류했다.
여성 몫으로 추천된 박윤옥 의원은 대전 신탄진 출신으로 대전여고를 나온 '충청 의원'으로 분류된다. 박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고향인 대전과 분구가 예상되는 수도권 쪽에서 재선 도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최고위 후 브리핑에서 “공천특별기구가 계파 대리전으로 흘러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공천특별기구에서 우선추천지역, 결선투표, 여성·신인 가점 부여방식 등을 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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