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1일 중국 칭다오에서 도내 중소기업 5개사와 중국의 투자관심기업 3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중국의 자본을 결합, 글로벌 합작기업 창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페스웰, 에이치피앤씨, 지엘컴퍼니, 화니핀코리아, 패시픽시이언스 등이 참여했으며 중국 기업과 합작투자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도와 칭다오 국제협력구는 기업투자 및 통상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22일에는 중국의 새로운 시장개척 지역으로 떠오르는 호남성(창샤)으로 이동, 대회우호협회 및 상무청과 경제·협력분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구가 7119만명에 달하는 호남성은 중국 중부지역의 대표적 공업도시로 충북과는 의료, 관광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중국의 자본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자금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 신규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등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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