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지역에 대기상태는 전반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전 미세먼지는 최고 107㎍/㎥까지 치솟았고, 평균 70㎍/㎥를 기록해 '나쁨' 수준이었다.
충남에서도 오후 2시 천안 백석동에서 미세먼지 116㎍/㎥을 기록했고, 평균 64㎍/㎥로 뿌연 하늘이었다. 이는 그간 축적된 국내ㆍ외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인해 해소되지 못해 서쪽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았던 것.
충청권에 미세먼지는 22일까지 지속돼 일반 미세먼지 농도는'보통'수준이 전망되고 초미세먼지는 '나쁨'수준까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21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받아 흐리고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적설량으로는 1㎝ 내외가 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서산·보령 2도, 세종·천안·홍성 1도 등 0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0도로 쌀쌀하고 22일에는 더 추워져 최저기온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도 7도에서 9도가 예측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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