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는 22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KEB하나은행, SK텔레콤(주), 한국벤처투자(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전 엔젤투자매칭펀드 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창업초기 기업에 엔젤이 투자할 경우 동일 조건으로 2억원 내에서 최대 1.5배까지 매칭해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 대상 기업은 창업 3년 이내 중소기업, 창업 7년 이내 매출액 15억원 이하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엔젤투자매칭펀드 50억원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8억원(시 출연금), KEB하나은행 1억원, SK텔레콤(주) 1억원을 출자하고 중기청 모태펀드 40억원이 출자돼 조성된다. 펀드는 오는 29일 출자금 납입 및 결성총회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엔젤 관리기관으로 엔젤투자자 및 투자기업에 대한 1차 적격심사, 엔젤투자자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엔젤투자자 육성과 펀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엔젤투자매칭펀드 운영으로 지역 창업벤처 투자금융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확산과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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