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시즌 첫 골… '부활포'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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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시즌 첫 골… '부활포' 터졌다

팰리스, 스토크에 2-1 승

  • 승인 2015-12-20 16:15
  • 신문게재 2015-12-21 10면
▲ 연합뉴스DB
▲ 연합뉴스DB
이청용<사진>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자신의 첫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와의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6분 윌프리드 자하를 대신해 교체 출전한 이청용은 후반 43분 승부의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의 동료가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몸을 맞고 페널티박스 바깥쪽으로 흘러나왔다. 공을 향해 달려든 이청용은 드리블이나 패스가 아닌 직접 슈팅을 선택했다. 이청용이 때린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청용의 '극장 골'에 힘입어 스토크시티를 2-1로 눌렀다. 이청용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 골이다. 지난 8월 말 캐피털원컵 경기에서 터뜨린 골을 포함하면 시즌 2호다.

한편, 손흥민이 뛰고있는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손흥민은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후반 90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약 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노컷뉴스/중도일보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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