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기간 상품 매출은 연간 매출의 10% 이상 차지할 만큼 고객들의 수요가 몰리는 시기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유통업계마다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들 잡기에 나서고 있다.
프랜차이즈 오븐구이 치킨 창업 전문 '굽네치킨'은 고객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박스'를 치킨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굽네치킨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박스는 많은 사람들의 모임을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연출하기 위해 제작했다.
맥주 브랜드 하이트도 연말까지 국내 최초로 레드 컬러를 입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전국 가정·유흥 채널을 통해 한정 출시, 한달만에 초도 물량 71만상자가 완판되기도 했다.
코카콜라도 산타클로스가 포장에 그려진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한정판은 '산타클로스 스페셜 에디션', '크리스마스 산타 패키지' 두 가지로 이달에만 한정 판매된다.
제과·와인업계 역시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한정판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1층 성심당 케익부띠끄에서는 러브 라우니 1호와 흰눈사이로 2호를 선보이며, 당일 3만원이상 구매시에는 사은품으로 2016년도 성심당 쿠폰 달력을 증정한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지하 2층 행사장에서도 도래도래, 빈스앤베리즈, 마인츠돔에서 제안하는 크리스마스케익 특별전이 진행되며, 백화점 세이도 특별하고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더와인' 특가전을 열어 다양한 국가의 와인을 약 30~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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