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설 전까지 천안을 비롯한 도내 7개 지역 8개 사회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주거 아동과 노인, 몸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과의 따뜻한 만남을 통해 사랑나눔활동을 전개한다.
사회복지시설 위문은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현장의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우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명절과 연말을 전후해 실시해 오고 있다.
연말연시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나선 첫 날인 17일에는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천안시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인 '익선원'을 찾아 원생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성장해 미래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불어 넣어줬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사랑은 나눠야 가치가 있다. 많은 사람이 주변의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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