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새내기들이 '신나는 대학생활(가을학기)' 수업을 마치며 1년동안 학교에서 받은 혜택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1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 시작됐다.
기부행사에 참여한 서혜인 학생은 “ 1학년 학교생활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에 참여해 동료애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새내기의 마지막을 뜻 깊은 기부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KAIST 신입생들은 입학 시 학과를 구분하지 않고 반으로 편성돼 1년 동안 '즐거운 대학생활(봄학기)'과 '신나는 대학생활(가을학기)'등 교양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만 한다.
두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명사특강, 문화공연, 역사탐방, 콘서트 참가, 스포츠경기 관람 등 총 8회에 걸쳐 특별수업이 열린다.
강성모 총장은 “저를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더 좋은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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