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DB |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이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선은 16일(한국시간) “볼티모어는 좌타 외야수 김현수에게 큰 관심이 있다. 정보통에 따르면 이미 계약기간 2년 평균 연봉 300~400만 달러의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밖의 내용은 전날 보도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볼티모어 구단에 김현수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볼티모어 선은 “볼티모어는 콘택트형 타자가 부족하다. 김현수는 올해 101개의 볼넷에 삼진은 63개가 전부였다. 좌익수 역시 볼티모어의 약점이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외야수”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볼티모어 선은 샌디에이고의 이름도 거론했다.
볼티모어 선은 “볼티모어가 김현수 영입에 나선 유일한 팀이 아니다. 김현수는 완전 FA 자격이라 몇몇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샌디에이고 역시 김현수를 잡기 위해 영입 제안을 했다.
샌디에이고도 300~400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도 외야수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좌익수를 맡았던 저스틴 업튼이 FA 시장에 나오면서 딱 김현수의 자리가 비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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