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L충청일보예술단 공연. |
충북을 대표하는 예술단인 CYL충청일보예술단의 첫 정기공연이 1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13일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은 연말을 맞아 축제 분위기와 함께 아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전하는 따뜻함을 선사했다.
난타로 포문을 연 예술단은 한국무용과 대북퍼포먼스 등 웅장한 공연은 물론 젓가락행진곡, 치어리딩 등 발랄한 무대까지 극과 극의 반전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에이브릴 라빈의 'Girlfriend'를 아름다운 화음과 치어리딩으로 소화해 어린이들에게 맑고 빛나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감동을 전했다.
충청일보 황유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특별공연으로는 마이비크루의 K-POP댄스공연과 경희대윤성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퍼포먼스, 청주MBC어린이합창단의 캐럴메들리가 펼쳐져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충청일보 조신희 상무가 기획하고 CYL충청일보예술단 장승희 단장이 이끈 이번 공연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퍼포먼스가 있는 화려한 합창공연으로 신선한 공연이라는 평과 함께 즐거운 음악을 추구하며 분위기를 살린 점이 관객의 호평을 끌어냈다.
충북도내 학생들로 구성된 CYL충청일보예술단은 민속무용과 현대무용, 대북퍼포먼스 등 20여개 이상의 무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2014년 12월 창단해 제48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2015청원생명축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미스인터콘티넨탈한국대회, 2015미스코리아 충북‧세종, 대전‧충남선발대회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승희 단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펼친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예술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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