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세종시(시장 이춘희),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15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행복도시 세종 미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행복도시 세종시의 미래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기관들은 행복도시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함께 건설 효과 확산, 세종시 읍면지역과 인근도시와의 동반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행복도시 예정지역과 세종시 전체지역 간 연계발전방안과 함께 인근도시를 아우르는 광역발전방안 등을 담은 미래발전 지역협력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키로 했다.
또한, 업무협약이 내실 있게 이행되도록 장기발전구상 용역 등을 통해 도출된 신규 사업 및 상생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개발계획과 도시공간계획 등에 반영되도록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이충재 청장은 “이번 협약은 행복청 개청 10주년과 행복도시 1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완수 후 2단계 건설사업의 착수를 맞아 마련된 것”이라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복도시 세종의 미래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합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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