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 한해 해피트레인 행사를 비롯해 코레일빌리지, 설·추석 전사 나눔활동, 군장병 위문활동, 노숙인 일자리제공 사업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 한해 재능나눔, 행복나눔, 지역공헌을 3대 핵심분야로 선정 및 철도 업(業)에 기반을 둔 특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올해 코레일은 해피트레인 행사를 비롯해 코레일빌리지, 설·추석 전사 나눔활동, 군장병 위문활동, 노숙인 일자리제공 사업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코레일의 해피트레인은 경제적, 육체적 이유 등으로 여행에서 소외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그 자녀들, 장애인, 다문화 가정, 이산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초청해 삶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또 코레일빌리지는 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생활공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현재까지 총 80회 시행 및 2229명이 혜택을 봤다. 이 행사는 철도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공부방 조성 등 학습프로보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능기부로 만든 삶의 보금자리 코레일빌리지는 철도의 업과 연관된 직업적 재능을 보유한 코레일 직원들이 철도변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소외계층 아동이 이용하는 공부방 개선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철도변의 낙후마을 개선 사업 참여,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는 등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설·추석 전사 나눔활동에서 코레일은 설 및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으로 각 150개 기관 방문 및 약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8월에는 국군수송사령부 1사 1병영 자매결연 체결 및 군장병 위문활동을 실시(군장병 위문금 500만원 전달)하기도 했다.
노숙인 일자리제공 사업(6차)에서는 노숙인 대상 서울역 광장 및 주변청소 등 환경미화 업무를 위한 교육 및 사회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소외계층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초청 및 대회의 성공개최도 지원했다. 다문화·저소득층·결손가정 등 사회적 약자 650명을 선정했고, 개·폐회식 입장권도 지원했다.
지난 7월 코레일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에 소외계층을 초청해 희망을 전하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해 정부정책에 부응했다. 코레일은 메르스 예방 '소외계층 대상 질병 예방 안전키트 지원'에도 나섰다. 국내 메르스 환자 및 격리자 발생으로 질병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불균형한 영양 습관으로 면연력이 약화된 소외계층에 안전키트를 지원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키트세트' 지원 사업)했다.
코레일은 지난 8월에는 서천 국립 생태원에서 전국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희망충전 전사 해피트레인' 행사를 추진했다. 여행에서 소외된 전국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기회를 제공했다. 국립생태원 탐방 및 미션 해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같은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아이돌 대전슈퍼콘서트'를 마련했다. 난치병 어린이 돕기 대전슈퍼콘서트 후원을 통해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국 각 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들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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