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의 동요 가사를 생각하며 공기정화식물 테라리움, 수경재배, 자녀들이 좋아하는 잔디인형 만들기등 14작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울고, 웃는등 내면 스트레스 해소와 다른 출신국의 친구들과 자신의 속 마음 등을 이야기 하며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참가 이주여성들이 “자신감은 물론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 하는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었다” 며 “내년에도 꼭 개설 해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살아있는 생명을 매개체로 하는 치료법으로 대상자는 식물의 생장, 개화, 결실등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무생물과는 다름 교감을 갖게 된다.
상호 역동적이며 본능적 그리움을 바탕에 두고 생명을 직접 돌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도 다른 누군가를 돌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홍성=한영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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