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지사장은 13일 새정치연합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8년 간의 방송기자 경력, 특히 워싱턴특파원과 유럽지사장을 지내며 얻어진 국제 감각과 역량을 고향에 쏟아 부으려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특히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 개혁의 가치와 지역정치의 아름다운 변화를 통해 대전과 유성이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토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유성구 선거구의 분구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온천 1·2동이 포함될 지역구에서 나설 뜻도 밝혔다. 그는 “선거구 증설은 대전의 정치적 가치를 인정받는 상징”이라고 전제하며 “그 상징의 선거구에 민주개혁 세력의 후보로 나서 승리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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