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리스트 조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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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루티스트 최나경 |
이날 수원시립교향악단 여자경 지휘자와 독일 엣센 폴크방 국립음악대학 교수인 조영창 첼리스트,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나경 플루티스트를 예술의전당 현장에서 만났다.
'마에스트로(Maestro)'는 위대한 지휘자, 작곡가에 대한 경칭의 이탈리아어다.
'비르투오소(Virtuoso)'는 '덕이 있는', '고결한'의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로 심오하고 현란한 연주 기교를 가진 사람을 칭하며 악기를 다루는 능력이 탁월한 경지에 이른 연주자를 일컫는말로 거장, 대가, 장인 등 탁월한 연주 실력을 가진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이날 거장들은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3막 중 '바카날레 춤'과 최나경이 편곡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 단조 작품 64(플루트 버전), 드보르작의 '첼로협주족 b단조 작품 104'를 연주했다.
이날 음악회엔 권선택 대전시장, 백춘희 정무부시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 정용기 국회의원, 조성욱 대전고검장, 정명호 대전고검 차장검사 직무대리, 정성욱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최나경 플루티스트의 부모인 최규남 성형외과 원장과 이대희씨를 비롯해 대전의 음악애호가들이 거의 다 모였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음악회를 마친후 여자경 지휘자와 조영창 첼리스트, 최나경 플루티스트는 포토존에서 수많은 팬들과 수십여분에 걸쳐 일일이 사진 찍어주고 사인해주는 친절서비스로 더 주목을 받았다.
이날 거장들의 연주를 감상한 관객들은 모두 기립박수로 환호하며 탄성과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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