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의 일환으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180여명이 참석했다.
Y-Voice와 김수정은 '장미의 미소', '향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입원환자 최모(38·여)씨는 “방사선 치료 중인데 이번 음악회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는 을지대병원이 2004년부터 매월 1~2 차례 마련하는 문화행사다. 다음 을지음악회는 오는 16일 낮 12시 20분 병원 로비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해 진행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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