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수는 저전력 컴퓨팅 시스템의 공헌과 국제 컴퓨터학회에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네 번째로 국제컴퓨터학회의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장 교수는 지난 2012년에는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석학회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어 ACM, IEEE 두 기관에서 동시에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인물은 국내에 세 명뿐이다.
세 명은 KAIST 강성모 총장, 전산학부 황규영 교수, 장래혁 교수다.
석학회원이란 컴퓨팅과 정보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나타낸 1% 미만의 석학급 회원들에게만 주어지며 매년 40~50명 정도의 석학회원을 선발한다.
장 교수는 “학위과정을 모두 국내에서 수학한 토종박사로 세계적인 인정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매우 적은 수의 석학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컴퓨터 관련 학계와 산업계 인력이 ACM 회원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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