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농협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송현)에 따르면 지난 11월 2일 출시된 귀농스타트 금융상품이 15영업일만에 판매금액 1조원, 20영업일엔 1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
귀농스타트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나 청년층이 성공적인 창농(創農)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예금·대출상품에 종합지원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귀농귀촌에 필요한 자금마련 기간과 은퇴 유형에 따라 입출식통장과 예금, 적금 등 5종의 수신상품과 2종의 대출상품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귀농스타트 입출식통장은 거래실적 등에 따라 최대 2%의 금리를 제공하고, 예금·적금상품도 귀농귀촌인에게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등의 혜택이 상품판매실적에 주효한 것으로 농협 측은 분석했다.
대전농협 관계자는 “귀농스타트상품은 농업과 농촌을 가장 잘 아는 농협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개발한 것”이라며 “금융지원 외에도 귀농귀촌종합센터와 제휴를 맺는 등 귀농귀촌인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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