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의료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공동연구, 의료 데이터의 체계적인 저장과 분석에 관한 공동연구, 양 기관의 연구인력 상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영상 데이터를 수학적으로 어떻게 처리할지, 의료 빅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할지 등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창옥 KAIST 수학과학과 학과장은 “2000년대 들어 수학이 금융, 바이오, 제조업 등 산업 전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수학과 의학이 만나는 새로운 융합연구가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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