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미얀마 소비자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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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미얀마 소비자 유혹

aT, 16일까지 농식품 판촉전… 현지 최대 유통업체 손잡고 공산품·신선농산물 선보여

  • 승인 2015-12-08 18:06
  • 신문게재 2015-12-09 7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가 미얀마 최대 유통업체와 단감 등 한국 농식품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케이푸드(K-Food)의 진출을 넓히고 있다.

8일 aT에 따르면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미얀마 대형유통업체인 시티마트(City Mart Holding)와 3~16일 한국 농식품 종합판촉행사(Korea Food Fair)를 연다. <사진>

인구 5500만명의 큰 내수시장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미얀마는 롯데리아, BBQ 치킨, 유가네, 불고기브라더스 등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진출이 활발하며, 한식과 식품에 대한 수요도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확대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미얀마의 대표 대형유통업체인 'City Mart 슈퍼마켓'은 미얀마 내 고급매장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를 비롯한 대형유통매장, 편의점 등 미얀마 전역에 67개의 유통매장을 운영 중인 미얀마 제1의 유통업체다.

aT가 개최한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음료류, 냉동 부침개, 라면류, 고추장 등 각종 한국 가공식품 외에도 단감, 새송이 버섯, 팽이버섯 등 신선농산물도 첫 선을 보이며, 미얀마 소비자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시티마트 바이어를 대상으로 케이푸드 워크숍을 개최해 시티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추장, 간장 등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시연회와 함께 신규 농식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한국 농식품의 미얀마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한 결과, 금년 4월에 한국산 딸기를 미얀마에 첫 런칭 하였고, 이번에는 단감과 버섯을 런칭하게 됐다”며, “고성장 수출유망시장인 미얀마에 앞으로도 우리 농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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