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7일 오전 국회에서 당명개정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주의 ▲경제민주화 ▲민생 ▲국민통합 ▲진리와 정의 ▲복지국가 ▲혁신 등을 당명개정의 7대 키워드로 삼아 당명 개정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까지 당명 국민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된 당명은 당내 인사들과 전문가집단을 활용해 10개로 줄인 후 3~5개로 압축한 후 전국민·전당원 상대로 선호도 조사를 할 계획이다.
그러나 안철수 전 대표가 새정치연합에 대한 당명 개정 작업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바 있어 '문-안' 갈등 국면의 또다른 불씨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황명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