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최나경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 씨는 앞으로 2년 동안 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자긍심 함양을 위한 국내외 홍보활동은 물론 대전을 대표하는 각종 축제ㆍ행사에 참여해 대전을 알리게 된다.
시는 대전시 홍보대사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홍보대사를 통한 효율적인 시정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씨는 “출신지역인 대전시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대한민국 대전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시장은 “세계적 명성을 가진 최나경씨는 대전시민의 영광이자 자부심이라며”며 “대전시를 공식 대표하는 최나경씨와 함께 첨단과학도시와 문화ㆍ예술이 융합하는 고품격의 대전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최나경씨는 대전 출신의 세계적인 플루티스트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협연자 콩쿠르 우승 등 각종 음악대회에서 우승했고, 113년 전통의 비엔나 심포니에 입단한 첫 한국인이자 여성수석 연주자로 활약했다. 현재는 솔리스트로서 세계적 명망을 떨치고 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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