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나눔의 봉사활동 실천을 위해 매년 헌혈의 날을 2회씩 빠짐없이 운영해왔다. 올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여파로 혈액공급이 부족해 이날 세 번째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국내 사정은 혈장성분을 현재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연간 300만 명 이상이 헌혈에 동참해야만 자급자족할 수 있다.
이에 보탬이 되고자 도교육청 직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헌혈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9월 천안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116장의 헌혈증을 전달했으며, 이날 모인 헌혈증도 도내 난치병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실천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 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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