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은 우체국알뜰폰이 지난 4일자로 전국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우체국알뜰폰은 2013년 9월 판매를 개시한 이후 월평균 1만 2000명이 꾸준히 가입하고 있으며, 판매우체국은 226개에서 1300개로 확대됐다.
판매 초기에 1000원대 요금제와 저렴한 피처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우체국알뜰폰은 평균 통신료가 1만 1000원 수준이어서 이통사의 3만 6000원보다 70%가 저렴해 통신료 부담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하고 우체국창구에서 본인확인 후 접수하는 우체국알뜰폰 O2O(Online to Offline) 신청 서비스를 오픈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데이터선택요금제를 O2O 전용 상품을 출시해 판매상품을 다양화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유심칩을 우체국에서 배부해 개통소요기간을 하루 단축시켰고,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기기변경 수요가 발생하자 해당 서비스를 우체국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절차도 새로 마련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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