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해양 미래산업화 및 체계적 해양영토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각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해 동해 해양도시 발전을 위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포럼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지속가능한 환동해 해양도시 발전 방안을 담은 기조연설로 시작해 기후변화와 위성, 연안침식 등 동해의 도전, 러시아 및 중국과의 환동해 도시 협력 등의 세미나가 예정됐다.
이후 토론에서는 요이시 곤 동경금속화학연구소장, 이태림 법무법인세종 변호사, 이동형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충재 강원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강동진 KIOST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해 환동해 해양 도시들 간 유기적인 협력과 접점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홍기훈 KIOST 원장은 “동해 바닷가에 위치한 항도들의 경제적 번영을 위해서 해양과학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와 러시아를 아우르는 환동해권 해양도시 발전의 길과 통일을 준비하는 방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소망기자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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