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지방자치법 개정안처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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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지방자치법 개정안처리 요구

  • 승인 2015-12-06 16:33
  • 신문게재 2015-12-07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를 요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의회 정책보좌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광역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은 시민의 혈세를 아끼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진단한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조속 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법안 처리의 이유로 지방행정의 다양화를 비롯, 국가 총 지출 중 지방지출 증가에 의한 예산 집행 감시 강화 역할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이들은 특히 전문인력 도입할 경우, 시·도의회가 심의하는 예산의 단 1%만 절감해도 2조 3000억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해진다며 예산투자 대비 효과가 더 크다고 역설했다.

기자회견에는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장과 세종시의회 임상전 의장 등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17일 국회를 찾아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정책보좌관 도입을 건의한 바 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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