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마무리

장혜자 대덕대 교수 노하우 전수 '호응'

지난 5개월간 진행된 2015 대전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과정이 지난 2일 마지막 수료식과 함께 종료됐다.

5개월에 걸쳐 대덕대에서 진행된 승급 교육과 직무 교육을 다녀간 대전시내 보육 교직원만 1282명. 9개 교육과정을 통해 심도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재교육이 진행되면서 어느때보다도 만족도와 호응이 높았던 것은 지역 영유아 교육의 대모로 불리는 장혜자<사진> 대덕대 영유아보육과 교수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혜자 교수는 “고품질 보수교육을 위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수준의 보육전문가를 특별강사로 초빙했다”며 “보육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교육내용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가 '대전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을 위탁하게 된 것은 대덕대의 보육노하우를 대전지역 보육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기 때문.

장 교수는 “실제로 보수교육 과정에 대덕대 산하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노하우 공유의 기회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또 “영유아보육과 1·2학년 학생들도 보조진행자로 참여해 졸업 전에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의 내용과 의미를 직간접적으로 현장감 있게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