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9월 4일 출시한 전용단말인 ‘TG&Co.’의 ‘LUNA’(루나) 가 이달 내 누적판매량 15만대 달성이 예상된다. 사진은 SK텔레콤 모델이 ‘루나’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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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9월 출시한 전용단말인 ‘TG&Co.’(이하 TG앤컴퍼니) ‘LUNA’(이하 ‘루나’)가 이달 내 누적판매량 15만대 달성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프리미엄 단말을 제외한 중저가 전용단말(출고가 50만원 미만) 중 출시 3개월만에 15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단말은 SK텔레콤 전용단말 중 ‘루나’가 처음이다.
특히 외산 및 신규제조사 진입이 어려운 한국 이동통신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루나’의 성공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통상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특성상 단말이 한차례 재고 부족으로 판매세가 주춤하게 되면 판매량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로나의 경우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루나’는 출시 후 3주만에 유통망에서 재고가 전량 소진되기도 했다.
‘루나’의 인기는 프리미엄급 사양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폰 절반인 출고가 4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실속형’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루나 구매 고객층에서 10대 후반~30대의 비중은 약 70%에 달하며,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실속형’ 단말로서 젊은 층의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 같은 루나 누적판매량 15만내 달성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열흘 동안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루나’ 구매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 1만mAh 용량 보조배터리를 무료로 제공하며, 크리스마스와 연계, ‘루나’ 구매 고객 중 114명 추첨을 통해 ▲ 국민관광 상품권(1명) ▲ 워커힐호텔 패키지 상품권(3명) ▲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10명) ▲ CJ외식 상품권(100명) 선물도 증정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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