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대전기상청은 오전 1시 30분 충남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고, 충북 진천, 음성, 괴산, 충주, 증평에는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대체로 흐리고, 충남북부지역에서는 약한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으로 4일 자정까지 대전, 세종, 충남에 5mm 내외 강수량이 예상된다.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경우 예상 적설은 4일 자정까지 5~10cm이다.
기온이 낮아 많은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으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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