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학의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인문계 530점 내외, 자연계는 520점대 중반은 돼야 가능한 것으로 전망됐으며 충청권 의예과 합격선은 515점에서 520점으로 예측됐다.
2일 대성학원·종로학원하늘교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토대로 서울 주요대학의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인문계 530점 내외, 지연계 520점대 중반은 돼야 합격 안정권에 들 것으로 관측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표준점수 기준 경영대 합격선으로 서울대 538점, 고려대와 연세대 536점을 제시했고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529점 ▲서강대 경영학부 528점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524점 ▲한양대 정책학과 525점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523점 ▲한국외국어대 LD학부는 523점 이상 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대성학원은 서울대 경영대 534점, 고려대와 연세대 경영대는 각각 530점과 531점 이상을 합격선으로 봤다.
자연계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은 의예과에 대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서울대 527점 ▲연세대 526점 ▲성균관대 525점 ▲고려대 524점 ▲중앙대 523점 ▲경희대 523점을 제시했다.
대성학원은 연세대 치의예 522점, 경희대 한의예 517점을 예측했고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514점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 514점 ▲이화여대 수학교육 502점을 예상했다.
서울 주요대학의 의대 합격선을 바탕으로, 충청권 의예과 가능 점수는 515점에서 520점으로 추정된다.
정주일 대전시교육청 진로진학 장학사는 “배치표를 맹신하기보다는, 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상중하로 나눠 대학을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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