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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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 본격 출범

심동섭 이사장 취임, 한중일 디지털 싱글마켓 구현 본격추진

  • 승인 2015-12-01 19:27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국내외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진흥을 목표로 하고, 한중 전자무역상거래 포럼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는 사단법인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KIETaC, Korean Institute for Electronic Trade and Commerce Promotion)이 1일 출범했다.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이하 “진흥원”이라 한다)은 지난 11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진흥원 정관 허가 및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사단법인 등기를 마쳤다.

초대 진흥원 이사장에는 심동섭박사(현 법무법인 웅빈 프로젝트단장)가 취임했다.

심동섭 이사장은 행정고시(26회)를 거쳐 상공부 중소기업국, 상역국, 무역조사실 등에서 행정사무관과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정책과장, 전력시장과장, 지역산업진흥과장, 미주협력과장, 구미(歐美)협력과장, 조사총괄과장, 국제무역전략과장,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지냈다.

진흥원은 전자상거래가 각국의 국내시장을 넘어 국제무역으로 확대되어, 각국 시장이 점점 더 단일화되고 시장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우리나라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동 분야 산업의 진흥과 발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진흥원은 창립 기념으로 2016년 1월 6일 KOTRA 대회의실에서 중국전자상거래협회와 공동으로 한-중 전자무역상거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11월 1일 우리나라 박근혜대통령과 중국 리커창 총리 및 일본 아베 수상 간의 역사적인 한중일 정상회담 후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의 첫 부분에서 직접 밝힌 한중일간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디지털 싱글마켓 구현이라는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한중일 디지털 싱글마켓 추진구도를 확립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또한 한-중 FTA 타결 이후 부상하고 있는 양국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관련업체의 교류 및 진출 확대의 장을 마련하는데 취지가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 상기 포럼의 정례화를 통한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과 중국전자상거래협회 및 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 간 협업체계 심화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일 포럼, 나아가 한중일 포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 포럼을 앞으로 한미 포럼, 한EU 포럼 등 글로벌 포럼으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진흥원을 이 밖에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분야의 표준개발과 국제표준 확보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 분야의 기술개발과 산업재산권확보 및 저작권 확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해당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중국 등 주요 국가의 해당 단체 및 산업계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동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동섭 이사장은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은 중국, 일본, 미국 및 유럽 등 해외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대표기관과의 제휴 등 국제협력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진흥원의 기능을 크게 강화하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고 그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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