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이 철도고객 편의를 위해 추진한 '스테이션 청춘셰프'의 1호점이 대전역에서 개점했다. 청춘셰프 1호점 쁘띠박스 직원들이 최연혜 코레일 사장(왼쪽 두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레일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철도고객 편의를 위해 진행한 '스테이션 청춘셰프'의 1호점이 대전역에서 개점했다.
스테이션 청춘셰프는 코레일이 '청춘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철도 여행객을 위한 참신한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청년 세프를 발굴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35개팀이 참여했으며, 코레일은 도시락 콘테스트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5개팀을 선정했고, 철도역사에 매장을 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개점한 청춘셰프 1호점은 최종 선발된 팀 가운데 우송대학교 졸업생 3명(김세준, 조규훈, 권성록)으로 구성된 '쁘띠박스'팀이다. 주된 판매 메뉴는 '한입도시락'과 '라이스 크로켓' 등이다.
쁘띠박스 김세준씨는 “창업에 관심이 있던 시기에 코레일이 기회를 준다고 해 응모했는데, 창업의 꿈이 이제 현실이 됐다”며 “기존 매장에선 볼 수 없었던 톡톡 튀는 색다른 메뉴들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철도역의 명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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