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씨 대전 서구 대전경찰청 앞에서 대전지역 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민주수호대전운동본부가 '무차별적인 출석요구서 남발하는 대전경찰청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김귀찬 대전경찰청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기자회견에서 남재영 목사는 “14일 집회에서 경찰은 자체규정을 어기면서까지 살인 물대포를 직사했고 사건 이후에도 경찰이 보이는 모습은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시민 사회 단체 압수수색에 이어 '토끼몰이'식 공안 탄압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 이후 김귀찬 대전경찰청장은 이들의 면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대표단은 경찰청 민원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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