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우리아이 학교보내기' 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청양초등학교 허원행 교감이 강의를 맡은 가운데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 및 생활 돌보기, 부모의 학교 참여 역할 이해 등 학부모로서의 불안함을 해소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허 교감은 이 날 모인 다문화 학부모를 위해 입학 전후 알아두어야 할 실제적인 내용부터 사소한 질문까지 성실히 답변해 이해를 도왔다.
예비학부모들은 “옛날과 달리 세심한 보살핌이 요구되는 현재 자녀교육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이 해결됐다”면서 “엄마로서 아이에 눈높이를 맞춰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내년에는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이주여성들로부터 태어나 성장한 다문화자녀 30여명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청양=사사키사츠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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