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경제연구원이 통계청의 '2014년 연간 가계동향조사'를 분석한 '맞벌이 가구 현황과 소비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맞벌이는 502만8천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
▲ 2014년 기준 배우자가 있는 가구는 1205만3000명으로 이중 맞벌이는 502만8000가구며, 비 맞벌이는 702만5000 가구로 전체의 58.3%를 차지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맞벌이의 비중은 2006년 39.1%에서 2010년에는 41.4%로 증가했으며, 2014년에는 41.7%로 계속해서 늘고있는 추세입니다. |
▲ 맞벌이 부부의 월평균 소득은 532만6000원으로 이는 홀벌이 부부 평균 소득(380만원)의 1.4배 수준이었습니다. |
▲ 맞벌이 부부의 월평균 지출은 294만3000원으로, 홀벌이 부부(239만5천원)의 1.2배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월평균 소득에서 차이가 나면서 맞벌이 부부와 홀벌이 부부는 소비패턴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
▲ 부모가 일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맞벌이 부부는 전체 지출의 13.2%를 자녀 교육비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홀벌이 부부의 10.3%보다 2.9%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식료품 구입비 비중은 상대적으로 홀벌이 부부가 15.0%로 맞벌이 부부가 13.4%보다 높았습니다. /그래픽=연선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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