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쇼핑 직구족 잡아라…카드사 '블프'혜택 한눈에

해외쇼핑 직구족 잡아라…카드사 '블프'혜택 한눈에

현대, 온라인쇼핑몰 50달러이상 결제시 5% 캐시백 신한, 30일까지 아마존·아이허브 이용시 10% 적립

  • 승인 2015-11-29 13:18
  • 신문게재 2015-11-30 12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카드사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혜택 한눈에

매년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다. 이날부터 최대 3~5일간 모든 브랜드가 바겐세일에 들어가면서 국내 직구족들 또한 관심이 높다. 이에 발맞춰 국내 카드사들은 해외 직구족 유치를 위해 배송비 할인과 캐시백 제공,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내놓으면 고객 잡기에 분주하다. 본보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전 업계 카드사들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 주>

▲쇼핑몰 캐시백 이벤트=각 카드사는 블랙프라이데를 맞아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정 금액 결제 시 고객에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현대카드는 연말까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50달러 이상 결제시 5%(최대 2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는 다음달 15일까지 아마존과 아이허브,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 등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10%(최대 2만원)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아마존닷컴(www.amazon.com)과 아이허브(www.ihubvita.com)에서 30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시 10%(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역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아이허브·이베이(www.ebay.com)에서 100달러 이상 제품 구매시 7%(최대 3만원)를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아마존, 아이허브, 랄프로렌, 갭, 샵밥 등 15대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연말까지 200달러 이상을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씨티카드는 해외직구 몰에서 캐쉬백 등록 후 이베이, 랄프로렌, 드러그스토어 등 해외 쇼핑몰 이용 시 최대 7%의 캐쉬백 제공한다.

삼성카드도 이달 말까지 아이허브, 아마존, 랄프로렌, 갭, 알리익스프레스, 6PM, 네스프레소, 샵밥, 제이크루, 바나나리퍼블릭 등 삼성카드가 선정한 해외 직구 Top10 쇼핑몰에서 100달러 이상 이용한 경우 100명을 추첨해 적립금을 제공한다. 100만원 1명, 50만원 2명, 10만원 5명, 5000원 92명이 각각 추첨된다.

▲배송비 할인=카드사들은 캐시백 할인은 물론 고객들에게 또 배송비 할인 카드도 내놓았다.

우선 BC카드는 다음달 30일까지 해외 쇼핑몰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 시 배송 대행업체 몰테일 이용료를 20달러 할인 제공한다. KB국민카드도 비자(VISA) 브랜드 카드로 100달러 이상 사용하고 몰테일로 물건을 받는 3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송비 20달러를 할인해 준다. 우리카드는 배송 대행업체인 쉽겟과 제휴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다음달 18일까지 배송비를 최대 70%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현대카드는 올해 말까지 지니집의 미주 지역 배송 대행을 이용하는 회원에게 배송비 16달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해외쇼핑몰에서 50달러 이상 구매 후 몰테일에서 배송대행을 신청하면 100달러 미만 10달러, 100달러 이상 20달러 배송비 즉시 할인 혜택을 3000명(선착순)에게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쉽겟'과 제휴를 맺고 배송비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환율보상제=KB국민카드는 30일까지 환율 변동 부담 없이 해외 직구를 할 수 있도록 '환율 보상제'를 진행한다.

환율 보상제는 기준 환율 1100원 대비 전표 매입 시점 환율이 미화 기준 달러당 1100원을 초과하면 차액이 적립되고, 1100원 미만이면 실제 환율이 적용되는 행사다. 미화 기준 100달러 이상 해외 직구 시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 금액 기준 최대 500달러까지 보상제가 적용한다. 미화 200달러 물품 구입 전표가 매입되는 시점의 환율이 달러당 1150원(원화환산금액 기준 23만원)이면 1100원의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금액(22만원)과의 차액인 1만원이 캐시백을 준다. 매입 시점 환율이 1050원인 경우 1100원이 아닌 1050원이 환율로 적용된다.

오는 30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모한 고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
  2. [수능 영역별 분석] 1등급 구간대 국어·수학 만점 맞아도 경쟁력 확보 어려울 듯
  3.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4. [2025 수능 현장스케치] 수험생 부모들 긴장한 모습 역력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5. [2025 수능] 대전·세종·충남서 한마음 한뜻 수험생 지원 대작전(종합)
  1. [수능 이후 대입전략]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 준비 이렇게…
  2. 환경단체 세종보 밤샘농성 200일 넘어 '겨울로'…사태 장기화 부담
  3.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4. [수능 이후 대입전략] 본격 '대입 레이스' 가채점 바탕으로 정시 지원전략 수립해야
  5. [사이언스칼럼] 한의학의 시너지: 한·양방 병용 치료의 가치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