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2단계 특별지원…발효 전·후 100일간 대중수출 지원

승인 2015-11-25 18:03
신문게재 2015-11-26 6면

박전규 기자

관세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발효에 대비하고, 차질 없는 이행 준비를 위해 '한·중 FTA 발효 대비 2단계 특별지원대책'을 시행, 발효 전·후 100일간 본격적인 대중(對中)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단계 대책은 한·중 FTA의 가서명(2015년2월25일) 직후 시행한 1단계 특별지원(3월2일~6월10일)의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한·중 FTA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5대 방향, 20대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5대 방향은 ▲FTA 기업 활용 지원 ▲FTA 법규·제도·조직 정비 ▲대외 FTA 이행 협력 ▲차이나 리스크 관리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등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중 FTA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 되고, FTA 발효 초기부터 우리 수출기업들이 FTA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의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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