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저서에는 김세환 전 사장이 2013년 겨울, 강등된 대전시티즌 사장으로 취임하며 겪었던 난관들과 어려움을 극복해낸 사연들을 담고 있다.
경영정상화 방안과 마케팅 전략 등 다소 무거운 주제부터 아드리아노, 김은중 등 우승의 주역들을 영입할 수 있었던 뒷이야기 등 2014년 대전의 우승까지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집필했다. 또한, 4년간 대전생활체육회 재임 기간 직원들과 만든 추억들도 함께 기술하고 있다.
김세환 전 사장은 “돌아보니 대전시티즌을 떠난 후에도 내 마음은 여전히 경기장을 배회하고 있었다. 사람들을 만나면 여전히 축구 얘기를 했다. 아직도 가슴속에 묻어둔 그 말들을 하나씩 꺼내어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고 싶어 용기를 내게 되었다”고 책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
구창민 기자 wanshida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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