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내달 24일부터 원서접수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전문대 내달 24일부터 원서접수

전국 137곳서 3만4368명… 횟수 제한없이 지원 가능

  • 승인 2015-11-24 17:52
  • 신문게재 2015-11-25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016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이 내달 24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는 전국 137개 전문대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15.7%인 3만4368명을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가 발표한 '2016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에 따르면 모든 전문대학이 내달 24일부터 원서 접수를 받는다.

선발 인원은 전년도 4만52명에 비해 5784명(14.4%) 감소한 3만4368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으로 132개 대학에서 정시모집인원의 65.5%인 2만2496명을 선발하며, 특별전형으로는 124개 대학에서 34.4%인 1만1772명을 선발한다. 총 1·2차로 나눠 실시하는 이번 정시전형은 1차 원서접수는 12월 24일부터 2016년 1월 5일까지 13일간 실시하며, 1차 접수기간의 시작일과 마감일은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운영된다.

전문대학은 일반대학과 달리 정시모집에서 '군'별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만큼 전문대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요소는 수능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주로 활용하며, 모집단위에 따라서 비교과(면접, 실기 등)를 활용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선택형 과목(국어 및 수학) A형과 B형 모두를 동시 반영하며, 이 중 27개교에서는 B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시모집 기간 중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산업대학, 교육대학 포함)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하여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했을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정시모집에 지원이 금지된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철도지하화 선도 사업 첫 타자 '대전 조차장역' 선정
  2. 설동호 교육감, 국회 교육위 출석해 사과… 질타 잇따라
  3. 무기력·신분불안 느끼는 교사들 "교사 의견 수렴 없이 졸속·탁상 대책 마련하고 있어"
  4. '사교육카르텔' 교원 249명 문항거래로 213억 챙겨…대전서도 2건 확인
  5. ‘장 담그기 좋은 날이네’
  1. 대전 건설업체 2024년 기성실적 3.4%↑
  2. 교육부 대전교육청 감사… 긴급 분리·조치 등 신설 골자 '하늘이법' 추진
  3. 대전 초등생 사건 본질과 무관한 신상털기·유언비어 잇따라
  4. 80돌 맞는 국립중앙과학관 2025년 전시·체험·강연 연간일정 공개
  5. 대전소방, 대전시립박물관 화재안전 점검

헤드라인 뉴스


교육부 교원 벽 높이기 검토… 졸속 대안에 임용 준비생 혼란 우려

교육부 교원 벽 높이기 검토… 졸속 대안에 임용 준비생 혼란 우려

대전 교내에서 발생한 초등생 살해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가 교원 임용시험을 강화한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교육환경 체질 개선이 아닌 채용의 벽을 높인 졸속 정책이라는 비판이 잇따른다. 구체적인 계획과 설명도 없어 임용 준비생들의 불안감이 가중돼 오히려 교원 기피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는 故 김하늘 양 사건 이후 교육 현장 안전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대전 초등생 사망 대응 방향'을 1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저연령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가 특수 직군이라는 점을 들며 교원 양성 단계에서 교직적성 및 인성검..

"충남·세종 건설공사 기성액 늘었지만 중소건설사는 난항 지속"
"충남·세종 건설공사 기성액 늘었지만 중소건설사는 난항 지속"

2024년도 세종과 충남 건설공사 전체 기성액이 2023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 건설사들의 약진이 반영된 결과로, 중소 건설사들의 어려움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19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세종시회에 따르면 충남 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지난해 4조9448억원 보다 2389억(4.8%) 증가한 5조1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충남의 경우 경남기업(주)이 386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활림건설(주)이 1922억원을 신고하며 2위, 해유건설(주)이 1870억원을 신고하며..

최근 5년 충남 주택화재 감소에도 사상자는 증가
최근 5년 충남 주택화재 감소에도 사상자는 증가

최근 5년새 충남지역 주택 화재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상자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총 2612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556건, 2021년 542건, 2022년 526건, 2023년 473건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515건으로 소폭 늘었다. 주택 화재에 따른 사상자는 총 180명으로 2020년 26명, 2021년 21명, 2022년 43명, 2023년 42명, 지난해 48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총 54명)는 2020년 1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오고 있어요’ ‘봄이 오고 있어요’

  •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 ‘장 담그기 좋은 날이네’ ‘장 담그기 좋은 날이네’

  •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