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퇴치 운동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실은 1932년부터 결핵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국가의 결핵관리사업 수행 재원확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크리스마스 실은 건강한 숨결의 소중함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강인한 폐와 건강한 폐활량을 상징하는 대표 스포츠인 축구를 소재로 꾸며졌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아직도 결핵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며 “적은 성금이지만 결핵환자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결핵 퇴치사업, 홍보사업, 취약계층 결핵환자 관리사업, 저개발국가 결핵퇴치 사업, 학생 결핵사업 지원, 결핵예방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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