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이번 대회에서 금84·은69·동75개 총득점 15만 5107점을 획득했다.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성적으로 원정대회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기록하며 장애인체육의 역사를 새로 썼다.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전병용 사무처장은 성적보고에서“이번 체전의 성공 요인은 장애인체육회와 가맹단체 간 철저한 경기력 분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세부종목별 선수등록 및 훈련과 대전시의 전폭적인 지원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체전의 성적은 올해 어렵고 힘들었던 대전시 체육이 일어서는 계기가 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 변경되는 체전 내규 등을 철저히 검토해 2016년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대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종합 3위의 성적은 선수단 모두가 끝까지 온 정성을 쏟은 결과”라며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역사를 새로 쓴 뜻 깊은 대회로서 차기대회에서도 상위의 성적을 수성해 장애인 체육 최고의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선수단에 당부했다.
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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