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반아트리움, 계룡건설 등 최종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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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어반아트리움, 계룡건설 등 최종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승인 2015-11-22 14:21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세종시의 랜드마크 상가로 부상한 어반아트리움 부지 5개 구역에 대한 최종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 등 5개 업체가 선정됐다.

19일 LH세종특별본부를 비롯해 행복도시건설청 등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중심상업지구)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사업제안공모 결과, P1(CU2-1) 파인건설, P2(CU2-2) 계룡건설, P3(CU3) 모아건설, P4(CU4) 아이인, P5(CU5-1) 신우디엔씨 등이 각각 1위 평가를 받았다.

이들 5개 공모 구역별로는 CU 2-1는 9604㎡에 358억원(예정가), CU 2-2는 9127㎡에 340억원, CU 3은 1만6880㎡에 601억원, CU 4는 1만1990㎡에 430억원, CU 5-1는 6108㎡에 204억원이다.

이번 평가는 신청자 현황 5%, 사업계획 5%, 관리운영 5% 등 사업계획을 비롯해 디자인향상 계획 20%, 공간계획 10%, 건축계획 10%, 활성화 제안 5% 등 설계계획, 입찰가격 40% 등 가격으로 진행됐다.

이 지역은 이미 건설업계와 부동산업계에서도 ‘노른자 땅’으로 지목돼 부지 확보를 위해 건설업계가 정보 확보 및 계획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세종시에서 유일한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을 가로질러 형성될 상권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어반아트리움 주변에는 도시상징광장을 비롯해 백화점, 도시복합문화시설 등이 조성돼 핵심적인 문화상업 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제안공모는 지난 16일 제안서 접수에 이어 20~21일에 걸친 평가를 통해 21일 오후 늦게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LH 세종특별본부 관계자는 “어반아트리움 부지는 세종시의 이름에 걸맞게 사업제안공모를 통해 다양성을 구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쟁력있는 건설사가 사업에 뛰어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어반아트리움 부지를 통해 세종의 상권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도시의 가치 상승은 물론, 인구 유입, 산업발전의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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