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해온 대전농협은 올해는 김장김치 3000포기를 담궈 관내 농· 축협이 선정한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전달됐다.
박종근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힘들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올겨울에도 사랑의 김장김치를 먹으면서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농협은 배추 등 김장채소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고자 김장채소의 수급 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김장김치 더 담그기 캠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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