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K-세일 데이… 전통시장은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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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K-세일 데이… 전통시장은 27일부터

유통·제조사 72곳 참여

  • 승인 2015-11-19 17:32
  • 신문게재 2015-11-20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백화점, 편의점, 가전양판점 등 국내 유통업계가 초대형 쇼핑 대전 'K-세일 데이'를 개최한다.

유통산업연합회(사무국 대한상의)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26일간 유통사와 제조사를 망라하는 쇼핑대전 'K-Sale Day'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6개사), 대형마트(4개사), 슈퍼마켓(4개사), 편의점(5개사), 온라인쇼핑(12개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통업체를 비롯 전문소매점인 전자랜드·롯데하이마트·더페이스샵·마리오아울렛 등 72개사가 참여한다.

더불어 전통시장도 오는 27일부터 이번 세일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업체별로 상이하지만 최대 50~90% 수준으로 업종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6개사는 전점에서 최대 10~50%,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생활용품 및 식품 위주로 10~50%, 전자제품 전문점은 30~50% 규모의 세일을 계획하고 있다.

할인품목은 패션, 리빙, 가전, 식품, 아웃도어 등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존 세일행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조업체로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삼성전자도 '삼성전자 S 골드러시 패밀리 세일'의 행사기간을 12월까지 확대하고, 할인대상도 TV·냉장고·세탁기·김치냉장고·청소기·공기청청기·PC 등 7개 대표제품에 에어컨과 카메라를 추가하기로 했다. 할인율은 TV·냉장고는 20%, 그 외 제품은 20~40%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제일모직(삼성물산)은 남성복과 빈폴 등 브랜드 위주로 20~30% 할인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K-Sale Day 행사 참가신청은 공식홈페이지(www.k-sale day.com)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기업, 행사품목, 할인율 등 세부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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